캠핑할때 겪는 고민 해결

갑작스러운 우중 캠핑! 텐트 사수를 위한 긴급 대처법

곤솔이 2026. 1. 25. 12:55

맑은 하늘 아래 텐트를 쳤더라도 산간 지역이나 해변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텐트 내부로 물이 침범하지 않도록 '물길'을 열어주고 내부 결로를 방지하는 발 빠른 조치입니다.

비가 올 때는 텐트의 장력을 팽팽하게 유지하여 물이 고이지 않고 아래로 흘러내리게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배수 작업을 위해 땅을 파거나 배수로를 만드는 행위는 캠핑장 환경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타프의 각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1. 텐트 외부 및 타프 보강 작업

▶ 스트링 텐션 조절과 물길 형성

비가 오면 원단이 늘어나면서 텐트 지붕에 물이 고이는 '물 포켓'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무게 때문에 폴대가 휘거나 텐트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팩을 다시 박아 스트링을 팽팽하게 당겨주세요. 특히 타프의 경우 한쪽 폴대 높이를 낮추거나 중앙에 스트링을 연결해 아래로 당겨줌으로써 물이 자연스럽게 한쪽 방향으로 쏟아지도록 'V자 물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텐트 플라이가 이너 텐트에 닿지 않도록 간격을 띄워주어야 빗물이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주변 배수 상태 확인

텐트 바닥면으로 물이 흘러 들어오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그라운드시트가 텐트 밖으로 삐져나와 있다면 그 사이로 빗물이 타고 들어와 바닥이 한강이 될 수 있습니다. 삐져나온 시트는 텐트 안쪽으로 말아 넣어 빗물이 시트 아래로 흘러가게 조치해야 합니다.

2. 텐트 내부 결로 및 안전 관리

▶ 환기를 통한 내부 습도 조절

비가 오면 텐트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가 커지면서 벽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심해집니다. 빗물이 들이치지 않는 선에서 벤틸레이션(환기창)을 최대한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합니다. 내부 소지품이 텐트 벽면에 닿아 있으면 결로수가 소지품을 적실 수 있으니 짐을 중앙으로 옮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텐트 안에서 가스 스토브나 랜턴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산소 부족이나 화재 위험이 크므로 우중 취사 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우중 캠핑은 철저한 대비만 있다면 텐트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배경 삼아 최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당황해 짐을 싸기보다, 텐트의 각도를 점검하고 내부 습도를 관리하며 차분하게 비를 즐겨보세요. 준비된 캠퍼에게 비는 장애물이 아니라 낭만적인 배경음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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