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입문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장비 값'입니다. 텐트부터 작은 소품까지 다 갖추려면 수백만 원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죠. 다행히 캠핑 시장은 중고 거래가 매우 활발해 상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할 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중고를 샀다가 AS가 안 되거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장비를 중고로 노려야 '득템'이 될지, 전문가의 시각에서 명확히 구분해 드립니다.
단순 변심으로 나온 'S급' 중고는 이득이지만, 소모성이 강하거나 안전과 직결된 장비는 신중해야 합니다.
중고 거래 시에는 반드시 피칭 사진(텐트의 경우)을 확인하고, 가급적 직거래를 통해 실물을 점검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1. 중고로 사면 돈 버는 장비 (강력 추천)
금속이나 나무 소재의 가구류는 파손이 없는 한 성능 저하가 거의 없습니다. 캠핑 테이블, 체어, 키친 테이블, 인디언 행어 등은 사용감이 좀 있더라도 세척만 잘하면 새것처럼 쓸 수 있어 중고 효율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유명 브랜드의 인기 모델은 중고로 샀다가 다시 되팔 때도 가격 방어가 잘 되어 경제적입니다.
가장 비싼 품목인 텐트는 중고가가 새 제품의 50~70% 수준으로 형성됩니다. 심실링(방수 테이프)이 들뜨지 않았고 곰팡이가 없다면 중고로 사기 아주 좋습니다. 다만, AS가 확실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야 나중에 폴대가 휘거나 스킨이 찢어져도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입 전 반드시 '심테이프 상태'와 '베타 현상(끈적임)' 여부를 확인하세요.
2. 가급적 새 제품을 사야 하는 장비 (주의)
등유 난로나 가스 버너는 안전과 직결됩니다. 이전 사용자가 어떻게 관리했는지 알 수 없는 중고 난로는 불완전 연소나 연료 누출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제품인 파워뱅크는 '충전 횟수'에 따른 수명이 정해져 있어 외관만 보고는 성능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장비들은 가급적 보증 기간이 남은 신품이나 믿을 수 있는 매장 제품을 권장합니다.
침낭은 위생 문제가 가장 큽니다. 남이 덮고 자던 침낭은 세탁 비용이 더 들거나 솜의 충전재가 죽어 보온력이 떨어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바닥에 박는 '팩'이나 '스트링' 같은 소모품은 가격 자체가 저렴하므로 중고를 찾기보다 새 제품을 사는 것이 정신 건강과 안전에 이롭습니다.
마치며
캠핑은 결국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고가의 신품을 풀세트로 맞추기보다, 의자나 테이블 같은 가구류부터 중고로 시작해 보세요. 장비를 하나씩 업그레이드하며 나만의 캠핑 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는 것도 캠핑의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합리적인 중고 쇼핑으로 예산은 아끼고 낭만은 챙기는 즐거운 캠핑 되시길 응원합니다!
캠핑 초보, 이것부터 사면 돈 버립니다: 실패 없는 장비 구매 가이드
캠핑 초보, 이것부터 사면 돈 버립니다: 실패 없는 장비 구매 가이드
캠핑의 설렘을 안고 처음 장비를 구매할 때, 많은 초보 캠퍼들이 '이것만 있으면 완벽한 캠핑'을 꿈꾸며 이것저것 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당장 필요하지 않거나, 자신의
campingtower.tistory.com
'캠핑할때 겪는 고민 해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캠핑 자리, 이것 때문에 후회했습니다: 초보 캠퍼를 위한 완벽 가이드 (0) | 2026.02.11 |
|---|---|
| 캠핑 고수들이 절대 추천 안 하는 숨겨진 장비 함정 파헤치기 (0) | 2026.02.10 |
| 오토캠핑의 매력, 잠시 벗어나 백패킹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 (0) | 2026.02.07 |
| 사진은 예쁜데 몸은 고달프다? 감성 캠핑 실패자들의 3가지 공통 패턴 (0) | 2026.02.05 |
| 타프? 팩? 이름부터 낯선 캠핑 초보를 위한 장비 용어 완벽 정리 (0) | 2026.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