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할때 꿀팁

캠핑 고수들이 짐을 싸는 3가지 전략적 원칙

곤솔이 2026. 2. 6. 18:58

초보 캠퍼는 '혹시 몰라서' 짐을 늘리지만, 고수는 '없어도 되는 것'을 과감히 덜어냅니다. 캠핑 짐 싸기의 핵심은 단순히 차에 많이 싣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세팅하는 시간을 얼마나 단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체계적인 수납은 즐거운 캠핑의 시작입니다.

짐을 싸는 순서가 곧 캠핑장에서 짐을 푸는 순서의 역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박스나 카테고리별 파우치 활용은 고수들의 필수 습관입니다.

1. 사용 순서에 따른 '역순 배치' (Last In, First Out)

▶ 도착하자마자 필요한 물건을 가장 마지막에 싣기

차 트렁크 깊숙한 곳에는 잠잘 때나 필요한 매트나 침구를 먼저 넣습니다. 반대로 도착하자마자 펼쳐야 하는 그라운드시트, 텐트, 타프, 망치 등은 트렁크 입구 쪽에 배치합니다. 이렇게 하면 짐을 전부 내리지 않고도 바로 사이트 구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올 때를 대비해 우비나 타프를 가장 손닿기 쉬운 곳에 두는 것도 고수의 디테일입니다.

2. 카테고리별 '박싱(Boxing)'과 소분화

▶ 주방, 조명, 하드웨어 등 용도별 상자 구성

자잘한 물건들을 차에 낱개로 싣는 것은 금물입니다. 주방용품(식기, 양념), 조명류(랜턴, 배터리), 공구류(팩, 스트링) 등으로 박스를 나누어 정리하세요. 박스 겉면에 내용물을 적어두거나 내부가 보이는 반투명 상자를 쓰면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또한 식재료는 미리 손질하여 지퍼백에 소분하면 쓰레기도 줄이고 쿨러백 공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 쿨러와 하드 쿨러를 구분하여 자주 마시는 음료는 꺼내기 쉬운 소프트 쿨러에 넣으세요.

3. 죽는 공간을 활용하는 '데드 스페이스' 정복

▶ 무겁고 딱딱한 짐 사이사이에 부드러운 짐 끼워넣기

트렁크에 박스를 실으면 박스 사이사이나 모서리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고수들은 이 틈새에 침낭, 베개, 담요, 여벌 옷 같은 부드러운 짐들을 쑤셔 넣어 공간을 밀도 있게 채웁니다. 이는 짐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수납 용량을 극대화하는 비결입니다. 또한, 부피가 큰 의자나 테이블은 차량 바닥에 깔아 평탄화의 기초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결국 짐 싸기의 정답은 '최소화(Minimalism)'와 '규격화'입니다. 이번 캠핑을 다녀온 뒤, 한 번도 꺼내지 않은 물건이 있다면 다음번엔 과감히 목록에서 제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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